51 |
[2011-11-29] 中 게임 중독 경찰, 양수 터진 임산부 모른척 |
|
작성자
idos
작성일
11-11-29
조회수
7,008
|
|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1-11-16 10:25
중국 경찰이 다시 한 번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의 한 경찰이 양수가 터져 도움을 청하는 임산부를 모른 척 했다고 15일 중국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 "병원으로 가던 도중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 주차된 경찰차 안에 있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는 직무 수행 중이라며 도움을 거부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경찰이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며 위기에 처한 시민을 무시한 경찰의 처사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중국 네티즌들은 "경찰 업무가 경찰차 안에서 게임이나 하는 것이냐", "자신의 아내가 똑같은 상황에 처했어도 그럴 것이냐"며 경찰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쿤밍시 공안국 야오즈훙 대변인은 "자체 조사 결과 해당 경찰은 차 내에 무기와 장비가 있어서 임산부를 후송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8일에도 구두닦이 여성이 경찰차 안에 앉아 발만 내민 경찰의 구두를 닦아주는 사진이 공개돼 중국 공안 당국이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뉴스속보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