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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게임 선불카드’ 부모가슴 멍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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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dos
작성일
11-12-13
조회수
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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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2011년 12월 08일 (목) 10:55:11
'캐시중독' 부모 지갑까지 손데…
학교 주변 문방구나 편의점에서 청소년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게임선불카드’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행성 조장 및 게임중독 현상이 심각하다.
‘게임선불카드’는 유로게임 뿐만 아니라 무료게임에서도 사이버머니 만큼 캐릭터를 꾸미거나 아이템 구매 및 물품을 살 수 있는 카드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게임선불카드’를 현금으로 신분인증이나 부모 동의 없이 학교주변 문구점이나 편의점에서 3000원, 5000원 1만원 단위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데 있다.
진주시 신안동에 사는 맞벌이부부 A씨(39)는 “최근 지갑에 돈이 자꾸 없어져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자신의 건망증 탓으로 여기고 넘어갔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방을 청소하던 중 침대 밑에 구겨져있는 ‘틴캐시’라는 1만원자리 명암크기 종이 3장과 모편의점에서 구입한 영수증 5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주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여성아동상담과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인터넷중독을 예방하기위해 주기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 및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판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게임중독으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이버머니 구매를 자제시키기 위해 모학교관계자에게 학생들 교육을 요청하고 해당 교육청 관계자에게는 관내 학교에 협조문이라도 보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게임선불카드’ 자체가 뭔지를 모르고 있어 본 취재진을 당황케 했다.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가정에서도 자녀교육을 철저히 해야 되겠지만, 학교나 교육청 또한 현실을 알고 발 빠르게 움직여 예방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가 보장 될 것이다.
조종호 기자) knifec2h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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