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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24] 청소년 10명 중 5명이 인터넷중독…치료학교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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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dosmaster
작성일
11-05-24
조회수
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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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1-05-22 14:34
한국청소년상담원, ‘인터넷 레스큐 스쿨’ 확대 실시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기숙형 치료학교가 확대 실시된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문제 해소를 위한 ‘인터넷 레스큐 스쿨’이 올해 8개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초등 4년, 중등 1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 전수조사’ 결과에서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전체 조사대상(123만여명) 청소년의 5.5%인 6만8000여명으로 고위험군 2만명, 잠재적위험군 4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 학년에 적용해보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터넷 레스큐 스쿨’과 같은 고위험 인터넷중독 청소년문제를 도와줄 프로그램의 확대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인터넷 레스큐 스쿨은 2011년에는 총 8회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전국 8개 권역에서 청소년을 모집해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올 해에는 2010년 인터넷레스큐스쿨의 효과성평가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박12일 동안 인터넷과 단절된 환경에서 개인상담은 물론, 가족상담, 집단상담, 체험 및 대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게임 중독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차정섭 원장은 “인터넷 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서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한다”며 “청소년들이 학업중단·건강문제·대인기피 등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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